세계일보

검색

박나래의 눈물 "오늘따라 기억난다는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5-07 20:38:02 수정 : 2024-05-07 20:38: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나래,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 “장미단 꼭 보고 싶다고 하셨다”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방송인 박나래(38)가 녹화 도중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쏟는다.

 

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56회에서는 TOP7과 트롯맨들이 팀을 나누고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영원한 라이벌 ‘남진 VS 나훈아 특집’으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박나래는 판소리 명창 장영우가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친할아버지가 갑자기 편찮으신데 할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시는 곡이어서 불러보고 싶었다”라고 밝히자 이내 눈시울이 붉혀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장영우가 무대에 올라 애절한 감정을 담아 ‘대동강 편지’를 열창하고, 할아버지를 향한 손자의 절절한 마음에 TOP7은 물론 현장의 모두가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박나래가 연신 눈물을 훔치다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려 현장을 뭉클하게 한다.

 

특히 박나래는 무대가 끝난 후에도 멈추지 않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얼마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할아버지가 ‘불타는 장미단’을 참 좋아하셨다”라며 “할아버지가 8시만 되면 주무시는데 '불타는 장미단'은 꼭 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 뒤로도 '장미단' 얘기를 하셨던 게 기억이 났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마저 먹먹하게 만든다. 

 

또 박나래는 “오늘따라 기억난다는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감사하다”라며 장영우를 향해 애틋한 위로까지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끝으로 제작진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별히 ‘남진 VS 나훈아 특집’을 마련했다.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박나래의 눈물로 인해 더욱 진정성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라며 “‘장미단2’ 본방송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