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갤러리JOO, 디아프(대구국제아트페어) 참여

입력 : 2024-05-02 15:51:32 수정 : 2024-05-02 15:51: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갤러리JOO, 2024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C02부스에서 김창열·김근태·김대성·강태구몬·류부경·마셀로 등 전시
갤러리JOO 내부 전경

대한민국 3大아트페어로 자리잡은 대구국제아트페어(이하, 디아프(Diaf))는 2008년부터 문화의 도시 대구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올해 1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2024 디아프(Diaf)에도 국내외 정상급 12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갤러리JOO는 C02부스에서 총 30여 점의 작품들로 전시를 참여하는데 단순히 제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데에 지나지 않고, 부스를 찾아준 관람객들이 조금 더 작품을 재미있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참여 목표라고 밝혔다.

 

주화연 갤러리JOO 대표는 “VIP프리뷰 포함하여 나흘 동안 한번 찾은 분들이 두 번 세 번 다시 찾는 갤러리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트페어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면서 부스를 찾아 준 관람객들에게 꼼꼼한 도슨트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갤러리JOO를 통해 디아프(Diaf)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창열, 김근태 등 하이엔드 현대미술가들과 김대성, 류부경, 강태구몬 등 K-ART를 대표하는 작가들, 그리고 중남미를 대표하는 Marcelo Suaznabar 같은 해외작가들까지 다양하다. 

전시참여 작가들 작품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성, 류부경, 강태구몬, Marcelo Suaznabar 작품

갤러리JOO는 2022년에 천안점, 2023년에 아산점을 개관한 이후 두 곳에서 꾸준히 작가 초대전과 개인전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에 여러 작가들을 알리려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4월 9일부터 아산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강태구몬 작가의 개인전 「도파민 중독」은 충남 지역을 넘어 큰 이슈가 되었다. 런던 사치갤러리 아트그라운드에 초대되어 더 유명해진 강태구몬 작가는 특유의 오일파스텔 작업에 유성색연필 기법을 더한 작품들까지 선보이며 개인전을 풍성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나 이번 강태구몬 개인전이 갤러리 업계에서도 회자된 것은, 대한민국 미술시장이 거래 규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작품 쏠림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비교적 신진작가의 작품이 전시기간 내에 완판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디아프(Diaf)에서 도슨트를 맡은 갤러리JOO 진정윤 수석큐레이터는 “컬렉터들이 기다려온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정된 공간에서 골고루 선보이려 기획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고 즐겨 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향후 지역 미술시장에 더 시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갤러리JOO는 페어 참여 이후 아산점을 통해 중견작가들의 개인전도 예고되어 있는데 류부경, 김대성 작가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24 디아프(Diaf)는 오는 5월 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나흘 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컬렉터들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도 기획되어 미술애호가들에게 더욱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