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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전역 봄축제로 '들썩'

입력 : 2024-05-01 16:33:52 수정 : 2024-05-01 1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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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지는 5월 경북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첫 시작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연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4~6일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23년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경북도 제공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 뒤 개막식을 진행한다.

 

올해 축제 장소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 전시관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와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먹거리를 마련한다.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9~12일 진행한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대표 프로그램은 일월산 높이 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이다.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16~19일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관은 성주 아르떼뮤지엄으로 구현해 미디어아트를 통한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생명가든과 시그니처광장,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도 빼놓을 수 없다.

 

5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막한다. 올해는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불꽃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불과 빛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불빛 드론, LED 불빛 테마존,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을 진행한다. 6월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를 만날 수 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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