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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라쿠나 보컬 장경민, 대만 밴드 I Mean Us의 신곡 ‘hummingbird’ 피처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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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6 11:23:35 수정 : 2024-04-26 1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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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라쿠나(Lacuna)의 보컬 장경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대만 인기 밴드 ‘아이 민 어스(I Mean Us)’의 신곡 ‘허밍버드(hummingbird)’가 발매됐다고 26일 엠피엠지 뮤직이 밝혔다.

 

‘아이 민 어스’는 2015년 결성된 대만의 인디록, 드림팝, 슈게이징 밴드다.

 

1990년대의 아날로그 사운드와 영국의 사이키델릭 뮤직을 혼합한 독특한 음악 색을 드러낸다.

 

대만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싱글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2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섯 차례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장경민이 피처링한 신곡 ‘허민버드’는 절박하게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날개를 끊임없이 퍼덕여야만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벌새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이다.

 

몽환적인 보컬과 슈게이징 사운드가 도드라진다.

 

때로는 몽환적이고도 힘있는 장경민의 보컬과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대만 현지 발매임에도 한국어 가사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경민은 “해외 아티스트와의 첫 협업으로 멋진 음악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작업이었으며,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 기분이 든다”며 “즐겁게 작업한 것은 물론, 좋은 결과물까지 얻게 돼서 첫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경민이 소속된 라쿠나는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단독공연 ‘유령’을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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