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할인·선물 ‘빵빵’… “천안 빵축제 놀러 오세유”

입력 : 2024-04-25 22:30:00 수정 : 2024-04-25 22:11: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6일부터 이틀간 ‘빵빵데이’ 개최
호두과자 굽기 등 체험행사 풍성

“호두과자를 비롯해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을 능가하는 동네 빵집이 즐비한 교통·문화도시 천안에서 열리는 빵축제장으로 주말 봄소풍 오세요.”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맛집 기행과 나들이를 함께 즐기는 주말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천안 빵은 관광자원이자 도시브랜드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안시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중심이 돼 68개 유명 동네빵집이 참여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26∼27일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네빵집들은 딸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천안 딸기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빵빵데이의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300개팀(관내 150개팀, 관외 150개팀), 1000여명이 함께한다. 지난해엔 200개팀 60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빵지순례단은 26일 빵지순례 출정식을 시작으로 천안 곳곳의 빵집을 누비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천안의 우수한 빵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참여 동네빵집 2개소와 전통시장·책방 중 1개소를 방문한 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순례단 후기가 천안의 숨은 빵 맛집과 관광자원, 문화공간을 홍보하는 효과로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두과자 굽기 및 천안 프렌즈 쿠키 꾸미기 체험행사는 사전모집된 190개팀, 7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