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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법의 날…이임성 변호사·홍승욱 검사장 등 14명 정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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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5 11:10:02 수정 : 2024-04-25 1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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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법치주의 확립 절실”

법무부는 25일 제61회 법의 날을 맞아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 옹호,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4명을 포상했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연 기념식에선 이임성 대원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홍승욱 광주고검장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석 검찰총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조희대 대법원장. 연합뉴스

이 변호사는 법무부 마을변호사, 범죄예방위원,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검사장은 주택 임대차 분쟁 조정 제도 마련 등 국민 편익을 위한 각종 법령을 정비하고, 경기 화성 동탄 지역의 오피스텔 전세 사기 등 민생 침해 사범을 엄정히 수사해 국민 기본권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 지역 5개 교정 기관의 교정 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박준희 부산구치소 교정위원은 국민훈장 동백장, 제주 4·3 사건 직권 재심 권고 합동 수행단장인 강종헌 광주고검 검사는 인권 옹호와 법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법치주의 확립과 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절실한 때”라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 장관과 김영훈 변협회장 외에도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이원석 검찰총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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