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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숨어 있다가 ‘찰칵’…여교사 불법촬영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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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18 21:37:10 수정 : 2024-04-18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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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학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학교 측, 교사·학생 분리 조치

제주경찰청은 도내 한 중학교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피해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모 중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여교사가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제주경찰청 전경. 제주경찰청 제공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남학생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은 교사와 학생을 일단 분리 조치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등에서도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 교육당국 등이 대대적인 점검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경찰 수사 과정에서 200명 넘는 피해자가 확인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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