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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옥순‧상철, 뒤늦게 커플 성사→뽀뽀 엔딩…“결혼까지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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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18 10:19:44 수정 : 2024-04-18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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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나는 솔로’ 19기 옥순·상철(가명)이 결혼까지 꿈 꾸는 달콤한 실제 커플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Plus·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 19기 ‘모태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날 촬영분에서는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다. 옥순은 상철의 최종 선택을 받았지만 상철을 선택하지 않았다.

 

최종선택에 앞서 상철은 옥순에게 “누구랑 같이 있으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며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영식도 옥순에게 “나에게 질투라는 감정은 평생 없을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꼈다”고 말했다.

 

연달아 두 남자의 마음을 전해들은 옥순은 먼저 영식에게 “앞으로도 서로를 알아갈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호감을 표시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상철에게는 “뭔가 잘 통하는 게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좀 더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봤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영식은 최종선택을 포기했고, 상철은 옥순을 선택했다. 옥순의 선택만 남은 상황, 옥순은 결국 선택을 포기했다.

 

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상철은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옥순은 “엄청 고민을 했다”며 “어쨌든 상철에 대해 확실히 잘 모르고,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MC들은 아쉬워하며 방송 후 공개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현커(현실 커플)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방송에는 ‘솔로나라 19번지’의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촬영 종료 4개월 후 커플이 된 모습으로 솔로나라를 다시 찾은 옥순과 상철. 두 사람은 촬영 종료 12일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며 “선택에 대한 후회 때문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옥순과의 연애에 대해 상철은 “34년 동안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는 행복을 못 느꼈는데,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하며 “제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순도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만 해왔는데, 그런 사람을 만난 거 같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행복해했다. 

 

방송에서 최종선택을 포기한 옥순에게 상철이 “최종 선택으로 뽀뽀해”라고 하자, 옥순이 그에게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뽀뽀’는 차 안에서 했다며 결혼도 생각할 정도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결혼에 대해 두 사람은 “내년 여름 생각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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