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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날’ 프랑스 밉티비에서 스페셜 쇼케이스

입력 : 2024-04-11 11:01:28 수정 : 2024-04-11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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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유괴의날 스페셜 쇼케이스. 에이스토리 제공

 

드라마 ‘유괴의 날’이 프랑스 MIPTV(밉티비)에서 스페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스토리는 “현지시간 8일 프랑스 칸 콘텐츠 마켓 ‘밉티비 2024’에서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최근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SHPG)의 영국 자회사 SHUK의 손을 잡고 ‘유괴의 날’ 리메이크 공동제작 확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는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한세민 사장, SHUK의 Vivien Muller-Rommel 대표, 영국 리메이크 작가 Ronan Blaney가 참석하여 전세계 곳곳에서 모인 방송·미디어·콘텐츠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금번 스페셜 쇼케이스는 ‘유괴의 날’ 영국 리메이크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에이스토리와 SHUK의 공동 발표 및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패널 세션과 특별 편집본 스크리닝 세션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 단순 포맷 라이선스 방식이 아닌 한국과 영국의 두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참석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괴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시리즈 온 보드’ 행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시리즈 온 보드’는 우수 IP를 보유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해외 직접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3년 새롭게 런칭한 비즈니스 행사로, IP피칭을 통해 국내 제작사와 현지 기업 간 공동개발 및 제작,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금번 밉티비에서 개최된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는 K-콘텐츠를 향한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던 시간이자 에이스토리의 글로벌한 제작 역량을 알릴 수 있던 기회였다”며 “K드라마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SHUK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향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괴의 날’은 지난해 방영 당시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와 전개,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까지 더해져 인기를 누렸다. 또 포브스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한국 드라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유괴의 날’은 추리소설가 정해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은 일본어 번역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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