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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유혹하는 울진군의 새로운 명소… 성류굴 보행자 데크 벚꽃 만개로 장관

입력 : 2024-04-08 19:27:47 수정 : 2024-04-08 1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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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 가는 길에 조성한 보행자 데크가 벚꽃 만개와 함께 봄기운을 느끼는 새로운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 가는 길에 조성한 보행자 데크가 벚꽃 만개와 함께 봄기운을 느끼는 새로운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설치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2023년 25억원의 예산으로 1차 800m가 설치된데 이어 2024년 2~6월까지 추가로 265m 설치가 완료됐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행자 데크는 지난 주말 벚꽃 만개와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찾으며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근남면 한 주민은 “예전에는 차로 지나가면서 보거나 차를 세우고 위험하게 벚꽃을 봐야 했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진 길을 안전하게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는 기존 가로수 훼손을 최소화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했”라며 “오랜 역사를 가진 성류굴 벚꽃길이 데크 조성으로 그 명성을 더해 최고의 가로수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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