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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논란에 가정파탄 났나…‘상간남 소송’ 가정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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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7 13:48:24 수정 : 2024-03-27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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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 뉴시스

 

배우 강경준과(41) 불륜 의혹을 받는 유부녀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가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조계는 소송 이송 신청 이유가 A씨와 배우자 간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소송 관할을 민사 법원에서 가정법원으로 변경해 상간 관련 소송과 이혼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함이라는 것.

 

한 법조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상간 관련 소송에서 소송이송이 요청될 경우 소송 제기 당사자와 배우자 간의 이혼 소송과 관련이 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서울중앙지법에 강경준을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를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배우 강경준·장신영 부부. 뉴스1

 

육아 예능을 통해 가정적인 이미지를 쌓은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는 강경준이 A씨 아내와 나눈 메시지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며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 아내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진한 애정 표현을 해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다음달 17일 강경준을 상대로 한 손배소 관련 조정사무수행일을 연다. 조정사무수행일은 원고와 피고가 만나 재판이 아닌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날을 뜻한다. 다만 A씨 측이 합의 의사가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표해 사실상 이 조정기일은 무의미해졌다.

 

강경준은 2013년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어 5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두 아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등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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