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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및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더 나은 경제, S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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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5 10:00:00 수정 : 2024-03-24 2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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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지속가능 100’ 이미지

 

UN SDGs 협회가 ‘2024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리더 100’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협회가 2019년 유엔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High-Level Political Forum) 기간 중 전시기관(Exhibitor)으로 선정돼 전시·발표한 주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및 리더 100’을 배경으로 한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해마다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리더·브랜드 100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2024년 리스트 선정 과정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주요 리더 1000명과 주요 글로벌 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포브스 글로벌 2000과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 보고서,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및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데이터 등이 바탕 자료가 됐다.

 

환경(Environment)과 지배구조(Governance), 정책(Policy), 경제 성과(Economic Feasibility), 혁신성(Innovation), 회복성 및 웰빙 증진(Resilience and promote well-being), 확산성(Expansion), 유엔 및 유럽연합(EU) 등 정부 기구와의 관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활동(related activities), 협회 활동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활동(Relations with the Association & ESG activities) 등 모두 10개 기준을 통해 지속가능 리더 100,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브랜드’ 등 특별 부문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각 부문 소관의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분석된다. 각 부문은 가중치를 다르게 부과하는 43개 지표를 적용하여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 기업 부문에는 △프리스미안 그룹 △엑손모빌 △매코믹 앤 컴퍼니 △TSMC △커네디언 내셔널 레일웨이 △렉셀 △다쏘시스템 △알리안츠 △대흥아이비엔 △노보자임스 △한국동서발전 △인텔 △JP모간체이스 △클리오 △볼 △알곤퀸 파워 & 유틸리티 △알스톰 △SK하이닉스 △이베르드롤라 △국영 브라질은행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 60곳이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는 △리바이스 △마린세르 △이솝 △로티스 △팀버랜드 △한솥 △프라다 △젤라 △막스 앤 스펜서 △에버레인 △리포메이션 △HDC 리조트 △트루알엑스 △토미힐피거 △블랙야크 △아마존 △일동제약 △스와로브스키 △애플 △걸프렌드 콜렉티브 △아크네 스튜디오 △레디어스 리사이클링 △유니클로 등이 선정됐다.

 

특별 부문인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으로는 △멀츠 △바이셀스탠다드·피스 △누미 오가닉 티 △타가 △티읕 △나이키 △네스프레소 △오메가 △버거킹 △푸마 △메르세데스 벤츠 △마리메코 핀란드 △보잉 △캠벨스프 △올레이 △H&M △커피큐브 △이케아 △테라바이오 △세븐일레븐 △코스 △코니카 미놀타 △버버리 등 50개가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에서 기업 리더로는 △브랜던 넬슨 보잉그룹 부회장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그룹 회장 △마크 클로즈 캠벨수프 CEO △벤자민 로 ASM CEO △빌 윈터스 스탠다드 차타드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헬레나 헬머슨 H&M CEO 등 30명이 선정됐으며, 혁신기업 리더에는 △다이애나 베르데 니에토 포지티브 럭셔리 설립자 △휴고 더글라스 딘 캐노피 창업자 △김동우 부강테크(BKT) 설립자 겸 사장 △호세 안드레스 월드 센트럴 키친 설립자 △크리스포트 벡 에코랩 CEO △멜라니 퍼킨스 캔바 CEO △줄리엣 데번포트 이사 △송현준 상진기업 상무 △헤이든 우드 빔스 창립자 등 국내외 15명이 선정됐다.

 

정책 리더에는 △안 이달고 파리시장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미아 모틀리 바베이도스 총리 △산나 마린 전 핀란드 총리 △미하엘 콜바트 탈린시장 △마리나 시우바 브라질 환경 및 기후대응부 장관 △폴 래드 유엔사회개발연구소장 △코린 마우흐 취리히시장 등 25명이 선정됐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리더 10인에는 △애나 알렉스 플래니틀리 공동 창립자 △팻 겔싱어 인텔 CEO △디에코 벤추라 노홀드 CEO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 △마가렛 베스타이저 EU 집행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요르그 피터뮬러 에어버스 UAM 총괄 △아이작 사코릭 스타CIO CEO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등이 선정됐다.

 

지속가능 사회 환경 리더 20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 △피터 크룰 어스 에쿼티 어드바이저스 △제인 버스턴 클린 에어 펀드 CEO △민디 러버 세레스 CEO △마이클 만 펜실베이나주립대 지구과학센터장 △아이만 에자트 캡제미니 그룹 CEO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에이와이영 유엔 사무총장 청년 특사 △해양생물학자인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 △엘리자베스 와투티 그린 제네레이션 이니셔티브 설립자 겸 CEO △니나 옌센 레브 오션 CEO 등이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 선정 화두를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ESE)’로 꼽았으며, 그 이유로 “현재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예측불허한 환경(전쟁·기후재난)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 많아졌고, 고금리·고유가·강달러 등 이른바 삼중고의 글로벌 장기 불황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특히 이 시기에 기업과 사회, 소비자, 시민 모두가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데, 올해 수상자로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할 아젠다를 제시하는 한편 동시에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기업, 브랜드 및 리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UN SDGs 협회 대표 unsdgs@gmail.com

 

*김 대표는 한국거래소(KRX) 공익대표 사외이사, 유가증권(KOSPI) 시장위원회 위원,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선임 협력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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