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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씬’, ‘오후네시’ 등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 2024-03-22 16:55:26 수정 : 2024-03-22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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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씬', '오후 네시' 포스터

 

‘파묘’, ‘씬’ 등 국내 오컬트 영화가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주연의 영화 ‘파묘’는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씬' 포스터

 

한동석 감독의 영화 ‘씬’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 소재에 호러,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하면서 공포 장르의 매력을 살린 영화다.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30여 개국에 선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는 4월3일 개봉한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영화다.

 

영화 '오후 네시' 포스터

 

한편 오달수 장영남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오후 네시’도 초청됐다. ‘오후 네시’는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983년 창설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Fantasporto: 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다. ‘밀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한산: 용의 출현’ 등이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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