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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악녀’ 송하윤 “삐뚤어진 소유욕, 모두 알고 있다…선택 안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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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2 14:31:19 수정 : 2024-03-22 1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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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악녀’ 정수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37)이 캐릭터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송하윤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송하윤은 드라마 ‘내남결’에서 악역 정수민을 연기하며 느꼈던 감정과 함께 연기에 대한 사랑을 풀어놨다.

 

악역 ‘정수민’의 심리에 대해 그는 “알긴 알겠어요. 왜 그렇게까지 삐뚤어졌는지. 모든 인간은 아마 그 수민이의 본성을 알 거예요. 우리가 그걸 선택해서 살지 않을 뿐이니까. 저도 알지만 그걸 선택해서 살지 않는 거죠. 삐뚤어진 소유욕을”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이어 송하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연기를 정말 미치게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20 년 동안 연기해왔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사랑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어요. 여러 경험들이 오히려 제 믿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어요”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송하윤은 “명예가 쌓인 곳이 꽃길이 아니라,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곳이 꽃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힘든 일 사이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진짜 꽃길 같아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여정이 꽃길이고요”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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