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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김충재 “결혼하고 싶다”던데…‘그 여자는 안 돼’ 시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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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1 15:32:00 수정 : 2024-03-22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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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왼쪽)와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사진=뉴스1

 

배우 정은채(본명 정솔미·38)와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38)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정은채가 휩싸였던 ‘불륜 의혹’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는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김충재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미술대학 후배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충재는 지난해 12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해당 작업실은 지난해 7월 정은채의 인스타그램에도 등장한 바 있다. 당시 김충재는 기안84가 “결혼은 할 거냐”고 묻자 “하고 싶다. 좋은 사람 만나서. 그러려면 제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지만”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정은채와 김충재는 각각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조형 작업하는 사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정은채·김충재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정은채가 남자 연예인들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이에 새로 시작한 연인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과 함께 비난이 터져나오자 일각에선 ‘남의 연애에 웬 오지랖이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은채에게 씌워진 ‘불륜녀’ 이미지는 2020년 위키트리의 보도로 시작됐다. 당시 매체는 가수 정준일(40)의 아내라고 주장한 A씨의 글을 토대로 ‘정은채와 정준일이 10년 전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정준일과 A씨는 2012년 이혼했는데, 정준일이 결혼 전부터 여자문제를 일으키며 일방적으로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 이후 과거 정준일의 콘서트장에 자주 찾아왔던 정은채가 정준일의 불륜 상대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불륜설에 대해 당시 정은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 측은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났다”며 “정은채와 정준일이 만난 것은 맞지만,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 뮤직 측은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걸 알고 만났다. 기혼임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현재 정준일이 작정하고 정은채를 속인 사람이 돼버렸다”고 반박해 논란이 가중됐다.

 

김충재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일본 유명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정은채와 일본 남자 배우 카세 료(49)가 함께 걷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호텔에서 함께 투숙한 뒤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세 료는 모델 겸 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 째 동거 중이었기에 또 다시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정은채 전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어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정은채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아이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갔고, 카세 료가 가이드를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와 tvN 드라마 ‘안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정은채는 올 하반기 방영되는 tvN ‘정년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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