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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뺑소니까지…캄보디아 불법체류자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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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6 15:09:59 수정 : 2024-02-26 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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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캄보디아 국적 불법체류자 3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6일 캄보디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30대 동승자 B씨와 C씨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방조,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 등으로 같은 달 23일 불구속 송치됐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지난달 31일 밤 서울 관악구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오토바이를 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필로폰과 투약기구 등이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장소 인근에서 A씨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달 2일 다른 동승자 C씨도 붙잡았다. 오토바이 운전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운전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씨의 경우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 2명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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