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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 21세 연하 조강지처와 20년 결혼생활 끝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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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1 14:46:34 수정 : 2024-02-21 1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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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배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케빈 코스트너(69)와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8). AP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69)가 20여년간 함께 산 21세 연하 아내와 이혼했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 카운티 법원은 케빈 코스트너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8)에 대해 이혼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바움가트너가 제기한 지 9개월 만이다.

 

앞서 코스트너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파경을 선언한 뒤 20세 연하 가수 쥬얼과 재혼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자녀 양육권 및 양육비를 놓고 소송 초기 법정에서 다퉜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논란을 만들 수 있는 법적 다툼 대신 합의에 도달했다.

 

코스트너와 바우가트너는 16세와 15세 아들, 13세 딸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합의에 따라 둘은 공동 양육권을 갖게 된다.

 

지난해 9월 바움가트너 측 법정대리인은 법원에 코스트너가 매달 양육비로 17만5000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양측 합의가 진전되면서 판사는 이에 대해 코스트너에게 매달 6만30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바움가트너는 모델 겸 핸드백 디자이너로 1998년 코스트너와 데이트를 시작해 2004년 콜로라도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코스트너는 영화 ‘늑대와 춤을’, ‘보디가드’, ‘워터월드’ 등 인기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해 오스카상 및 에미상을 받은 바 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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