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여자친구 양다리 연애 목격…"남자 연예인 차에서 내려"

배우 이정진이 과거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연예인과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정진은 "아주 오래전 일"이라며 "느낌이 이상해 여자친구 집 앞에 앉아있는데 차 한 대가 들어왔다. 당시 슈퍼카였던 이클립스에서 제 여자친구가 내렸고, 운전석에는 그때 되게 멋진 연예인 형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나 저 사람 아는데?' 했다. 내 여자친구가 왜 거기서 내리나 싶었다"며 "다행히 여자친구는 날 못 봤다"고 했다. 당시 이정진의 여자친구는 남자 연예인과 양다리 연애를 하고 있었다.

또 이정진은 고가의 시계를 선물해 줬던 다른 여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때도 뭔가 이상해서 집 앞에 갔다 늘 내가 차 세우던 그 자리에 다른 차가 있더라"며 "연애는 끝나도 (시계값은) 계속 할부를 냈다"고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