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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속 ‘욕설 최다’ 래퍼…1·2위 드레이크·에미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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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21 14:52:10 수정 : 2023-12-21 14: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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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 100 아티스트 대상 분석
드레이크, ‘2289개’ 욕설 최다 사용
에미넴 이어 제이콜, 니키 미나즈 등
‘욜로’ 등 노래 속 속어, 대중화되기도
(왼쪽부터) 미국 힙합 아티스트 드레이크와 에미넴. AP

 

미국 음악 인기 차트 ‘빌보드 핫 100’ 아티스트 중 노래 속에 욕설을 가장 많이 넣은 힙합 아티스트는 드레이크, 에미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라인 언어 학습 마켓플레이스 ‘프레플리’는 최근 90명 이상의 빌보드 100 아티스트가 부른 노래 3632개를 대상으로 노래 속 욕설의 출연 횟수를 연구했다.

 

그 결과 드레이크의 노래에서 2289개로 가장 많아 나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드레이크의 노래는 가사마다 45개의 욕설을 했다.

 

드레이크 다음으로 노래 속 욕설이 가장 많은 아티스트는 에미넴으로 총 1850개가 나왔다.

 

에미넴 다음으로는 △제이 콜 1632개 △니키 미나즈가 1612개 △켄드릭 라마 1281개 △카니예 웨스트 1110개로 1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1000개 이하로는 △DJ칼리드 948개 △퓨처 939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600개 △릴 우지버트 55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는 어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에서 속어와 욕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고자 시작했다.

 

드레이크와 에미넴의 경우 그들이 노래 속 사용한 속어 ‘YOLO(욜로)’와 ‘Stan(스탠)’은 옥스포트 영어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YOLO는 2011년 드레이크가 노래를 통해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의 약어로 쓴 후 한국에서는 ‘욜로족’ 등 대중화된 속어로 자리 잡았다.

 

Stan은 2000년 강박적인 팬에 대한 노래 ‘Stan’을 발표하면서 나왔다. 이후 Stan은 스토커를 의미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한편 드레이크는 6900개 이상의 독특한 가사로 어휘가 가장 많은 음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에미넴은 노래 속 속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그가 노래에 사용한 속어는 404개 이상이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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