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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연봉 4213만원…이상적 男 배우자 연봉은 6000만원

입력 : 2023-12-21 14:25:37 수정 : 2023-12-21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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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전년 대비 4.7% 증가
게티이미지뱅크

국세청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연봉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도 131만 7000명이나 됐다.

 

이는 2021년보다 17% 넘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남성의 경우 결혼시장에서 평균값 보다 더 많은 연봉이 요구된다. 여성은 평균값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높은 곳은 서울에 사는 근로자들이었다.

 

서울 거주 근로자들의 연봉이 4916만원이었다.

 

이어 세종시 근로자는 4887만원인 반면 제주도는 3565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31만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만명이 새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한편 2030 미혼 여성이 본 이상적 배우자상의 조건 중 연봉은 6000만원 이상 돼야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5~39세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하고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6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 남편은 △신장 178.7㎝ △연소득 6067만원 △자산 3억3491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남편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3.6%), ‘공무원·공사’(30.8%), ‘금융직'(22.8%),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22.4%), ‘엔지니어·정보통신'(22.0%)으로 나타났다.

 

이상적 아내는 △신장 164.2㎝ △연소득 4377만원 △자산 2억1692만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아내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7.2%), ‘공무원·공사’(39.0%), ‘의사·약사’(22.0%), ‘교사’(17.8%), '간호사·의료 관련직’(17.8%) 순으로 조사됐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067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77만원으로 조사됐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26만원, 여성은 월 약 319만원을 버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자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남성 25.2%·여성 15.8%)는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 9.6%p, 여성 3.6%p 각각 하락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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