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상생협력 행보에 함께 나서 눈길을 끈다.
24일 대구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행복 홈(HOME)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기념해 지역 사회 공헌에 힘을 보태고자 양 기관의 업을 살려 노후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노후주택 거주 국가유공자를 선발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해당 주택을 직접 찾아 폐기물 처리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부동산원은 각각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와 ‘달구벌 원(ONE)팀’을 운영하는 등 지역상생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국부동산원과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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