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제53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외 1등급 6편, 2등급 4편, 3등급 4편을 수상해 전수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자료전에서는 시도별 대회를 거쳐 최종 본심사에 오른 14개 분야 87편(1등급 29편, 2등급 29편, 3등급 29편)이 각각 입상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모두를 배출한 경남교총이 최우수 시·도 교총으로, 최우수 시·도 주관처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각각 선정됐다.
손지연·김호정·왕상균·허연서 교사팀이 출품한 챌린지 기반 실천 중심 도덕교육자료 ‘Let’s 덕!’(도덕)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상은 곽규태·신지호·강준현·이지은 교사팀의 ‘교실 쏙(SSOK) 미술 감상 세트’(미술)와 장재봉·황지훈·육길제 교사팀의 ‘퐁당파닥,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교실 속 생태계’(과학)가 수상했다.
20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도 교총상을 수상한 경남교총은 2021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22년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2편까지 모두를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교육자료전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며, 학생에 대한 교사의 열정이 충분히 반영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런 우수 사례가 경남 전체에 충분히 확산돼 교사도 학생도 최고의 수업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상 교육자료는 별도 전시회 대신 한국교총 홈페이지 ‘제53회 전국교육자료전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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