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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 국회 본관에 독도조형물 설치… 헌정사상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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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5 13:52:47 수정 : 2022-10-25 1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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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조형물을 국회 본관에 설치했다고 부의장실이 밝혔다. 독도 조형물이 국회 본관에 설치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3층 김영주 국회부의장실 앞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 김 부의장실 제공

김 부의장실은 “독도 조형물 설치는 김 부의장이 더 많은 외빈에게 독도를 홍보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과 논의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조형물이 설치된 장소는 국회 본관 3층 김 부의장실 앞이다. 본관 3층은 국회의장실, 부의장실이 있어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국회 방문 시 예방하는 ‘필수 코스’다. 김 부의장실은 “특히 외빈들에게 독도를 홍보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했다.

 

평소 김 부의장의 독도 사랑은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엔 동북아역사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을 서울 서대문구에서 본인 지역구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하는 데 앞장섰다. 당시 김 부의장은 일본 도쿄의 ‘다케시마 전시관’보다 우리 시설이 접근성·이용 편의 등에서 뒤진다고 판단,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를 설득해 확장 이전(예산 41억원)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김 부의장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영토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계속 기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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