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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호주 파견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9명 취업 성공

입력 : 2022-10-18 01:00:00 수정 : 2022-10-17 16: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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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한 학생들이 과정 수료 전 9명이나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해외취업 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해외 취업시장에 다시금 탄력이 붙는 신호탄이 되고 있어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 중 현장실습은 일반적으로 무급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 호주에 파견된 학생 중 9명은 뛰어난 전공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현지 기관에서 이들을 정규 풀타임으로 채용하는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월평균 450만원의 급여와 전공 실무역량 및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 측은 지난 5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전국 최다 인원인 30명이 선발돼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9월 학생 1인당 약 1040만원의 경비를 지원해 전원 해외로 파견했다. 이들 참가자는 국내 사전교육 후 9~12월 16주 과정으로 영국 10명, 호주 20명이 각각 파견됐으며,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취업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호주에 파견된 학생은 20명 중 16명은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불리는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나머지 4명도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 및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장 교육 이수 후 호주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 후 취업할 예정이었지만, 현장 교육 과정에서 9명이 현지 기관으로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하다고 실력을 인정받아 정규 풀타임으로 채용됐다. 이들 외에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도 충분한 실력을 겸비하고 실습 현장에 잘 적응하고 있어 곧 취업 소식이 더해질 것이다. 

 

학생들이 르 꼬르동 블루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지원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 2022년 해외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전국 전문대학 중 단연 최대 수준이라 할 수 있는 203명(파란사다리 128명·글로벌 현장학습 30명·K-Move스쿨 20명·해외현지연수 25명)을 해외로 파견하는 등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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