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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홈런 4타점에도… 에인절스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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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8 09:38:48 수정 : 2022-08-18 0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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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4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4안타 1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오타니 홈런은 올 시즌 27번째다. 시즌타율은 0.259에서 0.265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홈런과 3루타, 단타 두 개를 때렸다. 사이클링히트에 2루타가 부족했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3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2사 1, 2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친 뒤 3루까지 내달렸다. 오타니의 시즌 5번째 3루타이자 이틀연속 3루타다. 1타점을 추가한 오타니는 테일러 워드 외야 플라이 때 직접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홈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투수 매튜 페스타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오타니가 4타점 원맨쇼를 펼쳤지만 에인절스는 7-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된 에인절스는 51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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