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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양광익 교수, 수면의학 권위자로 선정

입력 : 2022-07-14 01:00:00 수정 : 2022-07-13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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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느냐, 잠을 잘 자지 못하느냐’가 정신·육체적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분석이 입증된 가운데 충남 천안의 한 대학 병원의 교수가 세계적인 수면의학 권위자로 인정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신경과 양광익(사진) 교수가 미국수면학회의 ‘FAASM(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FAASM은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면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육과 학술교류 등에도 크게 기여해온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를 말한다. FAASM 선정은 수면의학 전문가로서 정상급 권위의 공인이다.

 

양 교수는 최근 5년간 SCI급 수면의학 논문은 50편을 썼다. 양 교수는 또 매년 다양한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수많은 강의를 통해 국내수면의학의 상향평준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양 교수의 논문 가운데 △수면다원검사의 정확한 판독 및 수면무호흡 환자의 효과적인 양압기 치료 △만성불면증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부족과 코골이, 기면병의 정확한 감별과 치료,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상당수의 양 교수 논문들은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양 교수는 2009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성인 및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수면건강은 청소년들의 학업성취율 향상은 물론, 국민 모두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더욱 연구 정진함으로써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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