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개소 1주년 축하 기념행사 개최

1년간 강원랜드 인접 지역 100여명의 도박문제자 회복 지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조기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23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조기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이하 ‘정선센터’라 함)는 23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외빈 초청 없이 조기조 원장과 센터 직원, 회복 중인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정선센터는 카지노 인접지역(정선군, 태백시, 영월군)의 도박문제 최소화와 도박문제자들의 치유·재활을 돕기 위해 2021년 2월에 설립된 국내 첫 도박중독 재활 특화센터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조기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23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해밀공동체’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정선센터는 개소 이후 도박문제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100여명의 도박문제자에게 치유·재활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특히, 주간집중회복프로그램인 ‘해밀공동체’에 43명이 등록하여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중 41명(95%)이 단도박을 유지하고 있으며, 37명(86%)이 강원랜드 영구출입정지를 신청하였다. 

조기조 원장은 “카지노 관련 도박문제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정선센터가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정선센터를 통해 회복되기를 바라며 향후 치유·재활과정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