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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자격증 33종 학교서 딴다… 취득률 90%

입력 : 2022-04-21 01:00:00 수정 : 2022-04-20 14: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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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 실습 모습.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학생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90%를 넘어섰다.    

 

20일 구미대에 따르면 특수건설기계·헬기정비·항공정비과 합격률은 90~95%를 상회하고, 다른 학과도 80~90%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교내에서 치러지는 자격증 시험 합격률은 구미대 학생의 경우 전국 평균 2배를 웃돈다.

 

교내에서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과는 10개 학과(부)에 이른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만 33종이다. 구미대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취업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 시험장 운영과 전공 자격증 특강을 전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자격증 합격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손에 익은 실습 장비 사용과 평소 수업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긴장감이 적다는 게 구미대의 설명이다. 주요 자격증은 기계자동차공학부(5종), 전기에너지과(2종), 조경과(2종), 헬기·항공정비과(5종)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6종),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2종), 텔관광항공서비스과(1종) 등이다.

 

최근 구미대의 평균 취업률은 80.8%로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를 유지해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의 7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치위생과도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학생의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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