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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코로나 추경 시급…검찰·언론개혁 결과 만들 것"

입력 : 2022-03-24 18:28:25 수정 : 2022-03-24 1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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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으로 시간끌 게 아니라 코로나 피해 완전·신속 보상"
"민생 입법·대장동 특검·정치개혁 입법 등 최대한 조속 추진"
"실정·무능 확실히 바로잡겠다…정략적 반대 일삼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24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 "재원을 어떻게 만드냐를 갖고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함께 머리를 맞대서 코로나로 힘든 민생 현장에 단비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시급한 것은 4월 국회를 민생 개혁 국회로 만드는 것이다. 핵심은 코로나 피해에 대한 완전하고 신속한 보상을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마침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서 추경을 언급한 바가 있기에 저희가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개혁 입법도 늦출 수 없다"면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모인 의견을 밝힌 바 있는데 그 방향에 맞춰서 이번 3·4월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인지를 의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혁 입법 과제와 관련, 원내대표 선거 정견 발표에서 "민생 입법, 대장동 특검, 정치개혁 입법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수사권 분리 등 검찰개혁, 가짜뉴스 방지 등 언론개혁은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새 정부와의 관계 설정 문제와 관련, "조속히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고 향후 자주 의총을 하면서 인수위를 포함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민의힘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할지 하나하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견 발표에서는 "정부·여당의 실정과 무능은 확실히 바로잡겠다"면서 "역사적 퇴행, 불통, 무능, 독선, 부정부패는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 하지만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정략적 반대는 일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구성과 관련, "원내수석부대표나 대변인단, 부대표단 구성을 최대한 통합적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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