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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2회 연속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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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12 19:15:03 수정 : 2022-02-12 19: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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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민규가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차민규가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스피드스케이팅의 강국임을 세계에 확인시켰다.

 

차민규(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 34조32의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가오팅위(중국)와는 0.07초 차이다.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땄다. 당시 금메달과는 0.01초 차이였다.

 

당시 누구도 상상 못 한 메달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이번 올림픽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차민규는 34초42였던 지난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새 기록을 썼다.

 

이날 함께 출전했던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54로 6위에 올랐다.

차민규(왼쪽)와 김준호가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를 마치고 태극기를 들고 빙판 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1

동메달은 34초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유럽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가 금·은·동을 모두 차지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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