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자체 빅데이터를 통해 올해 뷰티 제품 소비 패턴을 예측한 ‘2022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24일 발표했다.
쿠팡의 뷰티데이터랩은 최근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이른바 ‘미코노미(MEconomy)’가 뷰티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키워드는 트러블슈터(R), 맘-안티에이징(E), 스마트한 귀차니스트(A), 보습 일상러(L), 래쉬 그루밍족(M), 무경계쇼퍼(E)의 약자를 합친 리얼미(R.E.A.L.M.E)로 제시했다.
‘트러블 슈터’(Revolutionary instant repair with Trouble Shooter)는 즉각적인 피부 상태 완화를 위해 세정력과 순한 성분을 갖춘 클렌징 제품, 살리실산 등의 의약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현상을 뜻한다.
‘맘-안티에이징‘(Exceptional obligation to anti-aging)은 미백, 기미, 링클 케어 등 중년 여성과 엄마들의 피부 고민을 담은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선정됐다.
이밖에 바쁜 일상 속에서 피부 상태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스마트한 귀차니스트’(Amazing skip-care and midnight ritual for the lazies), 여러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보습 일상러‘(Lusciously soft around-the-clock moisturizer), 속눈썹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는 ‘래쉬 그루밍족’(Maximum devotion to volume lashes), 다양한 소비행태를 보이는 ‘무경계 쇼퍼’(Evolutional shopping without boundaries)가 포함됐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