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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오미크론’ 대항 백신 내년 초 출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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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9 17:42:20 수정 : 2021-11-29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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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학책임자 “대량 생산에 앞서 백신 내놓을 수 있을 것”
“오미크론에 대해 전염력․심각한 증상여부․백신 통제 등 궁금”
“면역회피 가능성 우려…스파이크 변이 20개 면역회피 관련”
“25일부터 기존 백신의 오미크론 예방 효과 확인…2주 소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 의료책임자(CM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에 대항할 백신을 내년 초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기존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폴 버튼 모더나 CMO는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해 “앞으로 2주 정도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 능력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면서도 “새로운 백신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 대량 생산에 앞서 내년 초에는 백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전염력이 더 강한가 ▲얼마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나 ▲현재 백신으로 통제할 수 있나 등 3가지 중요한 의문이 있다며 세 번째 의문에 대한 답은 2주 정도 실험실 실험으로 알 수 있겠지만 나머지 의문의 답을 얻는 데는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튼 CMO는 오미크론이 현재의 백신을 회피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인체 침투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이 30여 개가 확인됐는데 이 중 9개는 면역 회피와 관련성이 밝혀진 것이고 11개는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미크론은 매우 우려스러운 변이”고 답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세계 각지의 모더나 직원 수백 명이 추수감사절인 지난 25일부터 기존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해 2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모더나의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튼 CMO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인 것을 근거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는 지적에 2년간 많은 것이 밝혀졌고 백신 등 대처 방법도 찾았기 때문에 희망을 품을 이유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변이가 고령층·기저질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는 중증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주는 메시지는 당신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여전히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며 당장 백신을 맞으라는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가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의학적으로 이에 맞설 수단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새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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