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학규, 4번째 대권 도전…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 대선

입력 : 2021-11-29 18:36:39 수정 : 2021-11-29 18:36: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바른미래당(현 민생당) 손학규(사진) 전 대표가 29일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제는 정치다.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며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열겠다”고 했다.

거대 양당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의식한 듯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적 명운을 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두고 벌이는 대선이 ‘누가 덜 나쁜 놈인가’를 가르는 선거여야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가”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