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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자살예방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

입력 : 2021-11-23 02:00:00 수정 : 2021-11-23 0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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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이 심층상담 제공

서울 강동구가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 내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은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에게서 우울증 및 자살위험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구와 협약한 1차 의료기관 의사가 환자에게서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우울증건강설문(PHQ-9) 및 자살행동척도(SBQ-R)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담서비스를 요청한 대상자에게는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전담인력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심층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자살 위험정도를 판별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료기관, 강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강동구보건소 생명지킴활동가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자원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고위험군 검사 및 연계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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