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런 충남인상 수상

입력 : 2021-10-06 01:00:00 수정 : 2021-10-05 20:04: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사진·63)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지역 내 확산방지 등 공공의료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5일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충남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병원장은 병원의료진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충청남도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천안시에서 확진자 발생이 급증가했을 때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증설 운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도 지정되어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병상을 운영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과 천안시 지역예방접종센터에는 전문의를 파견해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응 이외에도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위탁 운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연계한 닥터헬기 운영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어떠한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