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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돌입

입력 : 2021-09-09 01:00:00 수정 : 2021-09-08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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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24일까지 비상근무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소포 우편물을 소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경북우정청은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명절 소포 물량 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력과 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소통 기간 약 148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6만개로 평소보다 55.1%, 작년보다 6.9%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청은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 시에도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배달 결과는 고객에게 발송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전영수 경북우정청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어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유의사항도 당부했다.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포장 대신 종이상자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기재 등이다.

 

우체국 방문 전 모바일,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접수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는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간 절약과 함께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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