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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두번째 유산 공개한 이유 “위로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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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30 17:51:41 수정 : 2021-05-30 2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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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사진 오른쪽)이 아내 박시은(〃 왼쪽)의 두 번째 유산 소식을 알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진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초 아픔을 털어내야하는데 방법이 없어 슬픔을 나누고 위로받고 그래야 한다 배워서 또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소식을 알려 아내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팬들 지인들 팔뤄들 저희 아내에게 너무 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둘다 작품으로 인사드려야하는 배우들인데 매번 저희의 생활과 삶으로 인사드리고 소통해서 죄송하다. 언제든 배우로 컴백하는날 제일 먼저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애부터 결혼 우리 큰 아이까지 우리가 살아온 삶이 여러분과 함께여서 그랬는지 사랑을 더욱 많이 받는 듯하다. 잘살아가겠다. 남편으로 아빠로”라며 박시은과 딸 박다비다에 대한 마음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25일 진태현은 “심장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멈췄다”며 유산을 고백했다.

 

이어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시은도 “두 번째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며 “잘 털어내고 일어날게요. 그리고 같은 일 겪으신 또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저 또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희 부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와 응원, 저희도 누군가에게 꼭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4년 뒤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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