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가족과 지인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계속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
18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12명(전북 2116~212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군산·정읍 각 4명과 김제 2명, 전주 1명, 진안 1명 등 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대다수가 가족과 지인 간 확진 사례로 파악됐다.
정읍(전북 2122~2125번)과 김제(전북 2126번)의 확진자는 특정 가족에 의한 확진 사례로 분류됐다. 이 가족과 연결된 확진자만 총 7명으로 늘었다.
군산 확진자(전북 2116·2117번)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그 외 확진자는 가족과 지인에 의한 확진사례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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