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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감염으로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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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7 09:17:38 수정 : 2021-05-17 0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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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밤사이 울산에서는 가족간 감염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2378∼238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378번은 전날 확진된 23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367번은 지난 6일 확진된 212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2379∼2384번 6명은 23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375번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구 3명, 동구 4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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