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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서 4명 코로나19 확진…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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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2 20:11:08 수정 : 2021-05-12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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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지난달 30일 해병대 제1사단을 찾아 백신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

경북 포항시 소재 해병대 제1사단 장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감염확산을 우려하는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휴가를 다녀온 장병 4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동에서 생활하다 지난 10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병대는 장병 4명을 방역당국이 지정한 확진자 의료시설로 긴급 이송했다.

 

이들과 동일한 격리동 생활관에 있던 밀접 접촉 장병을 검체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전원 2주간 격리 조치했다.

 

또, 예방적 차원에서 같은 건물에 있던 장병들도 1주일간 격리할 방침이다.

 

해병대 1사단과 방역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중 한 사람으로 인해 감염됐는지, 휴가 지역에서 개별 감염 됐는지 여부를 심층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휴가기간 동안 타 지역에 머물러 포항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모두 581명으로 늘어났다.

 

해병대 관계자는 “휴가 복귀자들은 2주 동안 격리된 후 원부대로 귀대한다”며 “기존 장병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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