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캐나다 50대 여성, AZ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5-06 06:00:00 수정 : 2021-05-06 02:43: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50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나 힌쇼 앨버타주 최고의료책임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주 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발생한 두 번째 혈전 환자인 50대 여성이 사망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만3000회 이상이 접종된 이래 최초 사례”라고 발표했다.

 

힌쇼 최고책임자는 “모든 죽음이 비극적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위험보다 크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최소 5건의 혈전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됐지만, 캐나다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잠재적 위험을 능가한다는 입장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800만 규모 캐나다의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93명, 사망자는 5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4만995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396명이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