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탈탄소와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운용하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의 첫 발을 뗐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정의로운 전환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등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받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금이다. 규모는 100억원이며 충남도와 시·군 부담금 및 기금 운용 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한다.
기금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지역 영향 분석 등에 사용된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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