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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은밀한 사생활 든 N드라이브…” DSP 전 직원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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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5 11:25:16 수정 : 2021-04-25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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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SP 전 직원이 왕따 논란을 겪고 있는 이현주에 대해 사생활을 폭로해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자신이 DSP미디어에서 근무한 전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네 것이 된 것 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을 몇 가지 써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뗐다.

 

A씨는 연기자파트로 DSP미디어에 들어온 이현주가 걸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남친이랑 놀러 다니기 바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현주가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 헤어스태프 휴대폰에 이현주의 N드라이브가 로그아웃이 안됐었고 그 내용을 보고 놀란 스태프가 회사로 연락이 온 적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N드라이브에 있던 내용은 남자친구와 나눈 은밀한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었으며, 그 일을 무마하기 위해 이현주가 샵과 소속사에 “싹싹 빌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회사에서 너의 비위를 다 맞춰주니 너는 극단적 선택이 너의 무기인 듯 굴었다”며 “리더 소민이가 연습 좀 하자고 하면 너는 물병을 집어던지지 않았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으며, 혼자만 개인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가 원한 탈퇴하고 나서도 너 하고싶다던 연기 시켜줬더니 웹드라마 찍을 때 마다 나 힘든 거 하기 싫다. 나는 왜 이딴 것만 찍어야하냐며 불평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A씨는 “거짓말이라 글을 지우는게 아니고 신고당해서 글이 지워져서 이것도 금방 사라질 거같다. 이 모든 건 사실이고 내 의지로 삭제한게 절대 아니”라며 “나는 이현주 너만 이 글 보고 조금이라도 후회했으면 해. 네 쇼를 아는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거든. 현주야. 손바닥으로 절대 하는 못 가려”라고 지적했다.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명예훼손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A씨의 폭로에 “왕따 논란과 남자친구는 별개 아닌가”, “사생활 유출은 명예훼손이다”, “본질을 흐리는 것 같은데”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현주의 왕따 논란은 그의 동생이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을 탈퇴하게 된 이유가 팀 내 왕따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이후 이현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3년 간 팀 내 괴롭힘이 있었으며 폭행과 폭언, 욕설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DSP 측은 “이현주의 글은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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