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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서 무더기 확진… 해당 시설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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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2 20:00:10 수정 : 2021-04-22 2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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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6명… 당국, 시설 관계자 51명 전수조사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의 모습. 뉴스1

경기도 부천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곳을 이용한 80대 어르신으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입소자와 직원, 관련 가족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서 이달 14일 진행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시설 관련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9일 시설 이용자 1명이 증상 발현 상태에서 전날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역당국은 이 시설 관계자 51명을 전수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이용자 29명, 종사자 6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확진자는 누적 3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부천시는 보호센터 정원 모두의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동선 확인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동시에 해당 시설의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적극 방역으로 확진 환자를 추적 조사해 빠른 시일 내 안정을 되찾도록 할 것”이라며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는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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