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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77.8% 저감효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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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3 23:00:00 수정 : 2021-04-13 2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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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밝혔다.

 

박 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실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실험과 코로나19 실험은 각각 한국의과학연구원, 충남대 수의과 공중보건학 연구실과 진행했다. 분석 방법은 미국의 바이러스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 표준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의료기기용 바이러스 유효성 평가 때 사용하는 방법(Plaque assay)을 사용했다는 게 박 소장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측은 “발효유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발견과 함께 세부 작용기작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앞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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