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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내 실직한 사람 지난 2월 100만명 육박

입력 : 2021-03-24 21:20:00 수정 : 2021-03-24 2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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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1년 이내에 실업자가 된 사람이 지난달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실업자(135만3000명)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9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81만7000명)과 비교해 22.3%(18만2000명) 늘어난 수치다.

취업 경험 시점이 1년을 넘는 실업자는 2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3만3000명)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 5명 중 1명(20.8%)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새 직장을 찾지 못했다는 얘기다.

두 사례를 합친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21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3000명으로 17.0%(1만5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 가운데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는 82만명(60.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직기간이 3∼6개월 미만인 실업자는 39만5000명(29.2%),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는 13만9000명(10.3%)이었다. 1만9000명(1.4%)은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실업자였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최근 ‘2월 고용동향’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5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하면서 실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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