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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검사서도 '양성'… 광주서 확진자 고양이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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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7 14:06:42 수정 : 2021-03-07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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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의 한 확진자가 키우던 반려 고양이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단 검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1차 검사 결과 이 고양이는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1차 양성 사례를 보고하고, 검역본부에 2차 확인검사를 의뢰했다.

 

2차 검사에서도 이 고양이는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광주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된 반려견은 현재 코로나19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14일간 외출이 금지되고 격리기간 종료 또는 정밀검사를 거쳐 격리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돌볼 사람이 없으면 위탁보호 하게 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반려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사례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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