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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엄마 계속 안 들어오면 아빠와 살래” 아들 카톡 공개… 전처 대화명은 ‘밑빠진 독’

입력 : 2021-02-23 23:00:00 수정 : 2021-02-24 0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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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민정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 전처 “왜 XX이야 진짜. 장○○ 상간녀 기사 내보낼 테니 그런 줄 알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사진)씨가 양육비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전처, 아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23일 연인 인민정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드파더스 #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카카오톡 캡처(갈무리)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김씨는 연인인 인씨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최근 화제를 모았다.

 

아들과 주고받은 대화 메시지에서 김씨가 먼저 “아빠 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묻자, 그의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씨가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하자, 아들은 “그런데 누나 교회갈 때 지하철 타고 가. 그 이유는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하는 거 누나가 싫어해서”라고 답했다.

 

김씨는 전처 A씨와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대포차 만든다 XX. 너는 참고 있는 나한테 왜 이 XX이야 진짜. 미팅 같은 소리하고 있네. 장○○ 상간녀 기사 내보낼테니 그런 줄 알아”라고 화를 낸다.

 

이어 “양육비 XX 안 주면 끝까지 받아낸다. 이 XXX야”라며 욕설했다.

 

김씨는 A씨 이름 대신 휴대폰에 ‘밑 빠진 독’이라고 저장했다.

 

김씨와 A씨는 지난 2018년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김동성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총 300만원)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A씨는 김동성이 오랜 기간 양육비를 미지급했다며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신고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김씨는 “300만원을 벌면 200만원은 보내줬다”라며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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