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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회원국 ‘문화다양성 협약’ 논의

입력 : 2021-02-07 22:00:00 수정 : 2021-02-07 2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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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국 대표 5일간 화상회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10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해 5일간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엔이 지정한 ‘창의경제의 해’ 출범을 축하하고,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의장을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문화다양성 기금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과 사용 지침 개정, 디지털 환경에서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을 위한 지원 사업 개발 등 18개 안건을 논의했다. 유네스코 사무국과 참가 정부대표들은 문화다양성 기금 재원을 확대하고 복잡한 재정 지원 절차와 불분명한 사업효과 등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개도국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부문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 수립 및 관련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각국 대표단은 문화 전문가와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 등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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