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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금융’ 활성화

입력 : 2021-01-28 19:38:51 수정 : 2021-01-28 1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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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디지털 금융혁신 추진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 계획. 금융위원회 제공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금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융 거래실적이 적어 신용평가 점수가 낮은 탓에 저금리 대출을 받지 못했던 사례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플랫폼 금융 활성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플랫폼 금융이 활성화하면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입점업체의 매출 및 현금 흐름, 소비자 평판 등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담보 없이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권이 자체적으로 축적한 정보만을 바탕으로 신용평가를 했기 때문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는 온라인 쇼핑 등 플랫폼에 축적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비금융 신용평가(CB)를 허가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자의 대출 중개에 대해서는 1개 금융회사에서만 일하도록 하는 ‘1사 전속주의’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는 플랫폼 금융과 관련한 세부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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